각 시즌마다 대표하는 대표곡들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머라이어캐리의 캐롤송이 떠오르고 봄이 되면 벚꽃엔딩이 떠오르게 됩니다.
벚꽃엔딩은 2012년 발매가 되었으며 해마다 봄이오면 음원차트 역주행을 진행하게 하고 있습니다. 발매된지 10년이 되어서 잊혀질 것 같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고 봄이면 역주행을 진행하는 장범준에게 연금과도 같은 곡 입니다.
2021년 4월엔 가온차트 디지털부문에서 116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0년 동안 지켜왔던 대표 봄시즌의 자리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곡들이 발매가 되었지만 벚꽃엔딩의 벽을 허물지 못했지만 2020년 4월에 60위를 기록한 뒤 2021년 4월에 116위를 기록하면서 100위에 진입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제 슬슬 벚꽃연금의 뒷심이 빠지기 시작을 했고, 그 자리를 차지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음원스트리밍 사이트인 멜론에서 최근 5년간 나온 차트를 분석해본 결과 한해도 거르지 않고 3~ 5월동안 월간 Top 100 차트에 자리 메김을 하게 됐습니다.
3월 27일 기준 멜론차트를 확인해보면 벚꽃엔딩은 보이지가 않으며, 방탄소년단 봄날은 62위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봄날은 2017년 2월 13일에 발표를 한 곡 입니다. 음원을 공개 후 1일 2시간 38분 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게 되면서 K팝 사상 최단 기록을 세우고 2017년 7월 19일엔 1억뷰를 돌파 할 정도로 엄청난 곡 입니다.
봄날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작곡가 피독의 수입에 대해 재조명이 됐습니다.
봄날 뮤직비디오의 촬영지는 경기도 양주 장흥면에 있는 “일영역 간이역” 입니다. 지난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총 137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관광명소 10 곳 중 5위에 차지 한 곳 입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 협회에서는 일영역을 포함해서 주변 촬영지를 묶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 상품으로 만들 계획을 구상 중이라 밝혔습니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많이 참여를 했으며 2021년 하이브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그의 수입이 공개가 됐습니다.
2021년 급여와 상여, 스톡옵션 행사 이익등을 통해서 400억 77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독은 BTS 데뷔 때부터 같이 해온 프로듀서로 대표곡으로 DNA, FAKE LOVE, MIC DROP, 피땀 눈물, IDOL, 작은 것을 위한 시, 봄날 등등 수백여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4년 연속 차지하고 있게 됐습니다. BTS는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둔 글로벌 아이돌그룹인 것을 감안하면 피독 인생에 있어서 현재가 가장 가난한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새로운 봄시즌 대표송인 봄날을 들으면서 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